서울나우병원이 ‘간호 1등급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나우병원은 정형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및 골다공증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포진된 관절척추병원이다.



간호 등급은 병상 수 대 간호사 수 비율에 따라 간호인력 확보수준을 1등급에서 7등급까지 구분한 것으로, 일반병동의 경우 간호사 1명당 병상 2.5개를 배치하면 1등급, 간호사 1명당 병상 3개를 부여하면 2등급, 1명당 3.5개면 3등급에 해당한다. 최하 등급인 7등급은 간호사 1명당 병상 6개 이상인 경우다.



이는 간호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입원비용은 다소 높아지지만 다른 등급에 있는 병원에 비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나우병원은 이 같은 기준에 따라 1등급에 해당하는 간호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호 1등급 병원’ 적용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대표원장은 “간호 등급제는 병원이 얼마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환자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우리 병원은 향후에도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간호 1등급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과잉진료를 예방하기 위한 양심진료를 통해 이 병원은 환자와 병원, 의료진 간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심진료는 이 병원의 전문 분야인 인공관절 수술에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자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b.r.q.knee을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것. 이 인공관절은 한국인의 체형과 식습관, 생활방식 등에 적합하게 개발된 것으로, 기존의 인공관절보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고 수명도 2배로 늘었다는 장점이 있다.



유석주 원장은 “한국형 인공관절은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관절경 수술, 운동요법 등을 통해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한다”며 “이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과잉진료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내역도 많은 사람이 이 병원을 찾는 이유다. 실제 서울나우병원은 지난해 성남시 저소득층 장애인 세이프 케어(safe-care) 사업후원 등에 참여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의료 소외 지역인 탄자니아에 ‘파모자 헬스 클리닉’을 설립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 평창군 지역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시행하는 등 폭넓은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잇다.



유석주 원장은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나우병원에게 보여준 믿음처럼, 우리 병원도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믿음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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