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 따는 등 한강신도시 고품격 수로도시로 탈바꿈

- 신도시 개발 완료 될수록 부동산 분양시장에도 영향 미쳐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어느새 높은 건물들로 가득 채우고, 시간이 지날수록 한강신도시가 점점 멋스러운 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강신도시를 찾아갔을 때 어느 한강신도시 내 주민의 말이다. 한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점차 고품격 자족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 중 개발에 활기를 띠고 있는 사업은 단연 `수로도시` 조성사업이다. 김포시에는 김포대수로(연장2.7㎞, 폭15~18m), 가마지천(2.1㎞), 실개천(연장10.5㎞)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수로도시 주변에는 패션아울렛, 광장 등의 복합쇼핑몰, 자전거도로 등 레포츠시설, 수변데크, 공연장 등 편의시설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관광산업과 연계, 신 성장 먹거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 따 조성되는 라베니체가 눈에 띈다.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조성되며,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으로 구성돼 사람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로공간이다.



한강신도시는 가족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라베니체 완공 시 한강신도시 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입주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또한, 라베니체 내 공연장 등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광장이 곳곳에 배치 되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라베니체는 중앙공원과 연계 돼 있어 공원을 찾는 방문객까지 라베니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신도시 내 공인중개업자에 따르면 "라베니체 조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형태가 나오다 보니 주민들도 기대가 크다"며 "규모도 클뿐더러 외관도 아름답게 지어지는 만큼 외부에서도 많은 인구유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라베니체 광장 모습>

라베니체 가시권에 들며, 김포 한강신도시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 미쳐



한강신도시가 라베니체 등으로 인해 수변도시로 모습을 갖춰가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베니체 개발이 활기를 띄고 주변 분양물량들의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미분양물량이 소진되거나 신규 분양이 성황리에 마감 되었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가 계약 시작 한달 여 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 됐으며, 최근 GS건설의 `한강 센트럴자이 1차분` 3,481가구도 7개월 만에 완판 됐다.



이 두 단지는 라베니체와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게 공통점이다. 이 두 단지가 조성이 되면 중앙공원과 라베니체를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라베니체로 인해 인지도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라베니체 조성 등 수로도시로써 모습을 점점 갖춰 갈수록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확연히 늘어났다"며 "특히 이러한 부동산열기는 아파트 시장뿐만 아니라 상가 부동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라베니체 조성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규모도 큰 만큼 한강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면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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