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항공권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27일 진에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진마켓' 이벤트 실시를 알렸다.
진에어의 '진마켓'은 1년에 두 차례 씩 열흘간 진행되는 할인 행사로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LCC(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모두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특가 세일이 적용되는 항공권은 왕복 기준으로 △인천-나가사키 노선 9만 7800원(이하 총액운임)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10만 69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 18만 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21만 4400원부터 △인천-괌 노선 24만 7300원부터 △인천-방콕 노선 24만 2900원부터다.
이외에도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 편도 항공권은 2만 7800원이다.
한편 에어부산도 27일 두 차례 걸쳐 항공권을 가장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 맞춰 항공권을 구매할 시 최고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진에어와 마찬가지로 에어부산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 편도 항공권은 2만 7980원으로 저렴하다.
현재 진에어와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는 특가 세일 소식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진에어 에어부산 할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에어 에어부산, 할인 어마어마하네", "진에어 에어부산, 접속이 돼야 예매를 하지", "진에어 에어부산, 항공권 알아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