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사고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영진(31) 씨가 사고 2주 만인 오늘(26일) 오전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사고 사망자는 문웅조(34) 씨와 이대규(33) 씨를 포함해 3명이며, 모두 협력업체 직원입니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2시 50분 경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8세대 라인에서 발생했습니다.

회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공정 장비의 정기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 가스에 노출됐고, 문 씨와 이 씨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오 씨 등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오씨는 사고 당일부터 위독한 상태여서 사경을 헤메다 오늘 끝내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3명은 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과실이 드러난 일부 직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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