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일 유럽 대규모 양적완화 소식에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30선 하락세입니다.

지난 주말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를 거두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5포인트(0.17%) 하락한 1932.74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세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308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기관 또한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317억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462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음식료업과 기계,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화학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내림세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포스코 등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년 만에 590선을 돌파했습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12%) 상승한 589.99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84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73억원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습니다.

출판매체와 섬유의류 등이 2%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정보기기와 방송서비스, 비금속, 기타제조 등이 하락세입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경남 고성과 경기포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뉴팜과 제일바이오, 파루 등이 상승세입니다.

또 4분 기업 실적 발표를 두고 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아차와 대림산업의 경우 실적발표 후 부진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의 경우 어닝쇼크에 빠진 데 이어 단기모멘텀이 없다는 분석에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유가하락과 중국경기 부진 등으로 약세입니다.

이밖에 게임주들이 중국 모멘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최경환 부총리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면담을 앞두고 알리바바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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