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이라크와 경쟁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1·독일)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대한민국 시간) 호주 시드니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란과 일본이 8강에서 각각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대한민국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을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의견 또한 대한민국이 유리하다는 입장. 대한민국 역시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하루 일찍 휴식을 취한 덕분에 이라크보다는 몸상태가 좋다. 이라크 핵심 미드필더 야세르 카심이 이란과 치른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점도 호재다.



한편, 대한민국 이라크 대한민국 기준 역대 전적은 18전 6승 10무 2패이다.



대한민국대표팀의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카심은 이라크의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키 플레이어다.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대한민국은 이라크와 치른 역대 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앞서 있지만 가장 최근 맞붙은 아시안컵에서는 이라크에 밀려 탈락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2007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라크와 맞붙은 대한민국은 승부차기 끝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대한민국 키 플레이어는 역시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다. 조별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8강전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한 모든 국가들처럼 이라크 역시 손흥민을 집중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이라크 어떻게 될까" "한국 이라크 이기고 결승행" "한국 이라크 역대 전적 보니 한국 유리하네" "한국 이라크, 한국 이라크전서 이기면 결승 가는거다""한국 이라크, 한국 꼭 우승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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