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12월 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4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시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2.3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명절에 해외여행 등 연휴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 영향으로 사전 예약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7.2%에서 2014년 11.2%로 늘어났고, 올해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장은 "기존 사전예약 판매는 주로 기업 고객 중심이었지만 최근 개인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설과 봄 신학기 준비기간이 겹쳐 부담을 분산시키고자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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