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 승리를 거둔 슈틸리케호는 이날 오전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드니 도착 후 곧바로 숙소에 여장을 푼 뒤 훈련에 들어갈 예정.
다만 연장 혈투가 된 8강전에서 90분 이상 뛴 주전들에게는 휴식이 주어졌다. 이들 외에는 훈련에 참가해 실전 감각 조율에 주력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최우선 과제로 선수들의 회복을 꼽았다. 그는 "의무팀과 논의해 선수들을 회복시킬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란, 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에서 맞붙는다. 4강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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