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빠른 중국 시장 진입 및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초정밀 분자진단 기술을 적용한 진단키트 원재료와 이미 중국 식약청에 등록된 분자진단시스템을 공급하고, 리주제약은 중국 임상평가 및 허가 확보와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의 중국 시장 진입 첫 품목은 에이즈 환자의 'HIV-1' 바이러스를 정량 검출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qPCR)방식의 분자진단 키트이다. 이미 중국 식약청(CFDA) 허가를 위한 공동 연구와 임상 평가를 진행해 허가 신청까지 완료했다. 올 3분기에는 중국 식약청 등록을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 분자진단시스템 공급은 그에 앞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