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SNS 게시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녀는 어제(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법적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듯요? 아직 춤 안 췄다 이놈들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리트윗했다.



이는 일부 쌍용자동차 영업사원들이 이효리의 발언을 이용해 "이효리도 춤추게 하는 티볼리"라는 광고 문구가 적혀 있어 문제가 됐다.



앞서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당시 한 트위터 사용자가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쌍용차는 이효리의 트윗이 이슈가 되자 "이효리가 티볼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이미 광고 촬영도 끝마쳤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



한편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 13일 티볼리 신차발표회장에 참석해 “쌍용차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것이고 인력들은 지난 2009년에 해고된 직원 중에 충원할 것이다”고 해고자들의 복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이효리 트위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트위터, 뭐야" "이효리 트위터, 쌍용자동차 뭐지?"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왜 자꾸 이런 일이..." "이효리 트위터, 화낼만 하네" "이효리 트위터, 이게 뭐하는 짓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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