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중국의 경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조금 전, 지난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 GDP가 7.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7.4%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7.3%는 웃돌았지만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7.5%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정부는 16년만에 처음으로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지표 발표 이후, 오름폭을 한층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성장률이 연 7%를 밑돌지만 않으면, 시장이 경기 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보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우선 반영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이번 경우는 특히, 중국 정부가 목표 달성에 미달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급준비율이나 금리 인하 카드가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한편, 중국 성장률과 함께 발표된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11.9%로 집계됐고, 산업생산은 7.9%, 고정자산투자는 15.7%로 각각 발표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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