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비정상회담’에서 감정 조절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29회는 배우 박철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소한 일에 쉽게 화가 나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철민은 "요즘 사소한 일에 쉽게 화가 나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집에서 반주를 하다가 안주로 먹던 멸치볶음이 부족해지는 일 때문에 아내에게 화를 낸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박철민의 말에 가나대표 샘이 “멸치볶음 너무 맛있다”며 호들갑을 떨어 박철민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이어 박철민은 아내에게 화를 내고 잠시 가출을 했다며 말을 이어갔다. 소주한잔을 하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다음엔 많이 볶아줄게"라는 아내의 답변에 "말만 그러지 말고!"라며 또 역정을 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박철민의 고민에 대해 미국대표 타일러는 "화를 참는게 문제지, 화를 내는게 문제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고,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화를 내는 건 정상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불만이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사실 멸치볶음이 아닌 이유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이가 있으니 갱년기와 호르몬의 탓도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독일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처음으로 독일 혼탕에 다녀왔다"고 경험담을 밝혀 촬영장을 경악케 했다.



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진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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