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가 고주원의 질투를 오해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민주(윤주희 분)가 장미(이영아 분)를 생각하는 태자(고주원 분)의 마음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태자에게 일을 도와 달라는 핑계를 대고 찜질방을 찾고, 태자는 편안한 동생 대하듯 민주를 대하며 일을 도와 준다.



태자는 찜질방에서 잠이 들고, 때를 노린 민주는 잠이 든 태자의 몸에 팔과 다리를 두르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한다.





그러나 태자는 여전히 무덤덤. 편안한 잠을 방해 받은 듯 일어나 민주의 팔과 다리를 내리고 잠을 잔다.



민주는 이에 실망을 하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그때, 민주가 태자에게 팔짱을 끼고, 태자는 민주에게 "넌 나랑 팔짱을 끼면 무슨 느낌이야? 떨린다거나 어색하다거나 그런거 있어?"라고 묻는다.



이에 민주는 드디어 태자가 자신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착각 하며 "오빠랑은 아주 편하고 따듯하지, 갑자기 왜?"라고 말하고, 태자는 장미를 생각하며 "이런 상황에서 떨린다거나 어색하면 왜 그런거지?"라고 의야해 한다.



완전히 태자의 말을 오해한 민주는 엄마 최교수(김청 분)와 오빠 민철(정준 분)에게 "드디어 태자 오빠랑 비옷 벗었다"며 "팔짱끼고 가는데 떨린다고 고백 받았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자는 준혁(류진 분)과 장미의 시장조사 장면을 목격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장미에게 화를 낸다.



장미는 짜증을 내는 태자의 모습에 난감해 하지만, 민주는 자신이 승리한 듯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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