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 조종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NASA)





"UFO도 볼 수 있을까?"…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SNS 반응 "특수 장비를 이용해 미확인 비행물체(UFO)도 포착 가능할 것 같은데"



미국 항공우주국 NASA(나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 조종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사는 16일(한국시각) 관측용 모듈인 큐볼라(Cupola)의 커다란 창과 내부 기기들, 조종석, 창밖으로 보이는 지구와 우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히 담았다.



언뜻 보면 미국 SF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첨단기기를 비롯해 슈퍼컴퓨터, 로봇 팔이 눈에 띈다.



복잡한 장비들로 가득한 큐폴라는 예비 우주비행사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되는 자료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 별’ 지구가 보인다. 광활한 대서양과 사막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시선을 돌리면 암흑이 짙게 깔린 미지의 우주가 펼쳐져있다.



큐폴라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목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알려졌다. 우주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큐폴라는 지난 2010년 2월 설치됐으며 우주정거장 요원들은 이곳에서 로봇 팔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NASA가 공개한 우주정거장 내부 사진 중에는 유명 우주비행사 샌디 매그너스의 모습도 담겼다.



이번 사진은 NASA 소속 사진전문 요원 동 페팃의 작품으로, 그는 지구 파노라마를 찍기 위해 우주에서 오래 머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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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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