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이는 골프장…겨울철 기록 경신에 도움 줄 국내외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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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에현 골프장 2곳 빼어난 경관·도전욕 절로 일으켜
괌 윈드워드 힐스CC 개방형 코스·초중급자들에 인기
제주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 코스의 기복 파도 연상
괌 윈드워드 힐스CC 개방형 코스·초중급자들에 인기
제주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 코스의 기복 파도 연상
골퍼라면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쉽지 않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시간이나 장소, 당일 컨디션, 일행 등에 따라서도 기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골프장의 시설과 코스 구성 등은 중요 변수 중 하나. 추위에 몸이 굳기 쉬운 겨울, 이왕이면 기록 경신에 도움을 줄 만한 국내외 골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특급 온천에 컨디션도 올라간다
최근 엔저에 힘입어 일본 골프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그 중에서도 간사이 지방의 미에현은 한겨울 낮 기온이 15~16도 정도로 온화해 골프 경기에도 적합하다.
조아투어(joatour.kr)는 미에현에서 2곳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미에현 이가 메이한 로열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두 곳의 골프장 중 메이한 로열CC는 18홀, 파72 규모로 나고야 공항에서 버스로 70분 거리에 있다. 코스 전체가 구릉지이며 벤트그라스 잔디가 심어져 있다. 주위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곳곳에 전략적 접근을 요구하는 코스가 있어 도전욕을 일으킨다. 또 다른 골프장인 데일리 시가라키 CC는 27홀에 파108 규모의 골프장이다. 경관이 빼어난 야큐 코스,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코가 코스, 해저드가 인상적인 이가 코스로 구분된다.
숙박 장소는 이가우에노시에 있는 천연온천 선피아이가 호텔이다. 이곳의 온천장 바쇼노유는 뛰어난 효능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골프의 피로를 씻어내기에도 이상적이다. 조식은 뷔페식, 석식은 일본의 유명 소고기 이가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호텔에서 메이한 로열 골프장까지는 10분 거리다. 가는 날과 오는 날에 18홀 라운드를 할 수 있고, 주중에는 9홀 서비스가 주어진다. 109만9000원부터. (02)733-1155 레저와 골프의 즐거움을 동시에
괌 골프여행은 여가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동남아 골프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것이 단점이었으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상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타이가골프투어(taigagolf.com)는 베로나호텔과 윈드워드 힐스CC와 한국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해 ‘괌 윈드워드 힐스 4박5일’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1952년 개장한 윈드워드 힐스CC는 거의 모든 코스가 개방형이라 초중급자에게 특히 사랑받는 골프장이다. 거리는 짧지만 바람이 강한 5번과 10번 홀이 가장 난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3일 동안 같은 곳에서 골프를 치는 것이 아쉽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베로나호텔에서 가까운 GICC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가 인정한 곳 중 하나로, 높은 수준과 경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모든 파3~4홀에 물웅덩이가 있고, 5번·9번 홀은 높은 난도로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함께한다면 레저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짧은 크루즈나 해양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해 가족이나 연인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겁다. 2월25일까지 화·수·일요일에 출발한다. 129만원. GICC 골프장 이용 시 추가 비용은 9만5000원. (02)598-2007 시원한 풍광의 제주에서 즐긴다
제주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은 회원 없는 대중제로 운영해 누구나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0만㎡ 규모의 리조트로 해발 450m 목장지에 조성된 아덴힐은 완만한 경사로 인해 클럽하우스에서 18홀 전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홀의 페어웨이는 평균 폭이 70m 이상으로 넓고, 코스의 기복은 마치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한다. 티와 페어웨이 사이에 억새 숲을 그대로 보전해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것도 매력적. 비양도 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양 옆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다 바람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경기 후 허기를 달래줄 음식 메뉴도 아덴힐이 가진 장점 중 하나. 레스토랑에서는 사골해장국과 전복죽 같은 메뉴부터 흑돼지 수육, 한우안심찹스테이크 등의 일품요리까지 선보인다.
명가트레블(golfzzim.com)은 겨울 특가로 아덴힐 골프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3월까지 주중 1박2일 일정으로 한정 판매한다. 29만9000원부터. (02)318-2676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특급 온천에 컨디션도 올라간다
최근 엔저에 힘입어 일본 골프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그 중에서도 간사이 지방의 미에현은 한겨울 낮 기온이 15~16도 정도로 온화해 골프 경기에도 적합하다.
조아투어(joatour.kr)는 미에현에서 2곳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미에현 이가 메이한 로열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두 곳의 골프장 중 메이한 로열CC는 18홀, 파72 규모로 나고야 공항에서 버스로 70분 거리에 있다. 코스 전체가 구릉지이며 벤트그라스 잔디가 심어져 있다. 주위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곳곳에 전략적 접근을 요구하는 코스가 있어 도전욕을 일으킨다. 또 다른 골프장인 데일리 시가라키 CC는 27홀에 파108 규모의 골프장이다. 경관이 빼어난 야큐 코스,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코가 코스, 해저드가 인상적인 이가 코스로 구분된다.
숙박 장소는 이가우에노시에 있는 천연온천 선피아이가 호텔이다. 이곳의 온천장 바쇼노유는 뛰어난 효능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골프의 피로를 씻어내기에도 이상적이다. 조식은 뷔페식, 석식은 일본의 유명 소고기 이가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호텔에서 메이한 로열 골프장까지는 10분 거리다. 가는 날과 오는 날에 18홀 라운드를 할 수 있고, 주중에는 9홀 서비스가 주어진다. 109만9000원부터. (02)733-1155 레저와 골프의 즐거움을 동시에
괌 골프여행은 여가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동남아 골프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것이 단점이었으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상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타이가골프투어(taigagolf.com)는 베로나호텔과 윈드워드 힐스CC와 한국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해 ‘괌 윈드워드 힐스 4박5일’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1952년 개장한 윈드워드 힐스CC는 거의 모든 코스가 개방형이라 초중급자에게 특히 사랑받는 골프장이다. 거리는 짧지만 바람이 강한 5번과 10번 홀이 가장 난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3일 동안 같은 곳에서 골프를 치는 것이 아쉽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베로나호텔에서 가까운 GICC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가 인정한 곳 중 하나로, 높은 수준과 경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모든 파3~4홀에 물웅덩이가 있고, 5번·9번 홀은 높은 난도로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함께한다면 레저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짧은 크루즈나 해양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해 가족이나 연인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겁다. 2월25일까지 화·수·일요일에 출발한다. 129만원. GICC 골프장 이용 시 추가 비용은 9만5000원. (02)598-2007 시원한 풍광의 제주에서 즐긴다
제주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은 회원 없는 대중제로 운영해 누구나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0만㎡ 규모의 리조트로 해발 450m 목장지에 조성된 아덴힐은 완만한 경사로 인해 클럽하우스에서 18홀 전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홀의 페어웨이는 평균 폭이 70m 이상으로 넓고, 코스의 기복은 마치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한다. 티와 페어웨이 사이에 억새 숲을 그대로 보전해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것도 매력적. 비양도 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양 옆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다 바람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경기 후 허기를 달래줄 음식 메뉴도 아덴힐이 가진 장점 중 하나. 레스토랑에서는 사골해장국과 전복죽 같은 메뉴부터 흑돼지 수육, 한우안심찹스테이크 등의 일품요리까지 선보인다.
명가트레블(golfzzim.com)은 겨울 특가로 아덴힐 골프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3월까지 주중 1박2일 일정으로 한정 판매한다. 29만9000원부터. (02)318-2676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