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 100명 가운데 5명은 30대 대기업 그룹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하고 자산규모 기준으로 30대 그룹에 다니는 직장인은 지난 2013년 말 128만2천여 명으로,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전체 취업자 수 가운데 5.14%에 이릅니다.



지난 2011년, 2012년 30대 그룹 취업자 비중은 각각 4.77%, 4.96%로, 해당기간 동안 0.37%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6만2천여 명, 1.05%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와 LG가 각각 15만 4천여 명과 14만 2천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롯데와 SK, KT가 6만 6천여 명에서 9만 명 규모로 집계됐으며 내수업종 위주인 CJ와 신세계도 각각 5만 3천여 명, 4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최악의 실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4만 천여 명, 포스코와 한화는 3만 명 중후반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30대 그룹 가운데 취업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영그룹으로 천499명, 0.0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에쓰오일과 미래에셋이 2, 3천 명, 동국제강과 영풍, OCI가 5, 6천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 2011년 말 2천424만여 명에서 2012년 2천468만 명, 2013년 2천496만 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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