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떠나야할 그 사람’ 을 열창해 중독성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음악과 함께 가족은 즐겁다’ 편으로 가족 가수들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홍경민의 순서는 마지막이었다. 앞서 김경호와 이세준의 강력한 무대로 판정단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황. 홍경민은 머리를 감싸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홍경민이 부를 곡은 펄시스터즈의 ‘떠나야할 그 사람’. 이 곡은 펄시스터즈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님아’, ‘커피 한잔’과 함께 펄시스터즈의 앨범이 100만장 이상 팔리는데 기여한 곡이다.



반복의 달인인 홍경민은 사전 인터뷰에서 노래가사가 몇 번 반복되느냐고 묻자 24번 정도라고 답했다. 홍경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한 반복이기에 이번에도 통할지 기대를 모았다.



펄시스터즈의 노래는 홍경민의 강력한 샤우팅과 함께 록사운드로 새롭게 꾸며졌다. 강렬한 기타 선율과 리듬은 판정단을 열광케했다. 또한 홍경민이 말했던 ‘숨길 수 없어요’라는 가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며 판정단도 따라 부르며 호흡하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고 정재형은 “홍경민이 부른 펄시스터즈의 ‘숨길 수 없어요.’” 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만큼 중독성 있는 무대였다.



이어 손승연은 “항상 홍경민선배가 무한 반복이 살길이라고 말하는데 ‘한 네 번이면 되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24번이라니 놀랍다.”며 “다음에는 50번 반복해 보아야 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중독성있는 홍경민의 무대는 이세준의 `찻잔`을 누르고 428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호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이 EXID와 비슷해 웃음을 선사했다.


리뷰스타 박혜림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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