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탈세 논란이 이어지자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첫 방송 날짜도 연기한다고 전해졌다.



지난 15일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합의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진 측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에게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만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금)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로 이동하기로 했다"며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결국 하차하네""장근석 삼시세끼 하차,결국 편집하는구나""장근석 삼시세끼 하차,다음주로 미뤄지다니..""장근석 삼시세끼 하차,오래 기다렸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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