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 여전히 유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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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올해 1분기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행 2.00% 수준에서 3개월째 동결했다. 같은 날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9%에서 3.4%로 0.5%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추가 금융 완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지만 경기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2~3월 중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전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기회복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다 내수 회복을 위한 정책 시행의 골든 타임과 관련해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2분기보다는 1분기가 더 적절하다는 정부의 시각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악화된 경제주체의 기대 심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은 총재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 시각 표출은 오히려 경기 회복 기대 형성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지난 1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행 2.00% 수준에서 3개월째 동결했다. 같은 날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9%에서 3.4%로 0.5%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추가 금융 완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지만 경기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2~3월 중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전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기회복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다 내수 회복을 위한 정책 시행의 골든 타임과 관련해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2분기보다는 1분기가 더 적절하다는 정부의 시각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악화된 경제주체의 기대 심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은 총재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 시각 표출은 오히려 경기 회복 기대 형성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