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녹십자셀,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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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기자들이 발로 뛰어 발굴한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증권팀 정미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에 다녀오셨습니까?
<기자>
요즘 제일 뜨고 있는 종목이 바로 헬스케어 관련주들인데요.
저는 오늘 바이오 기업인 ‘녹십자셀’에 다녀왔습니다.
<앵커>
‘녹십자’는 잘 알고 있는데, ‘녹십자셀’은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 바로 감이 오지 않는데요.
이름만 봐서는 계열사나 자회사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녹십자’는 제약회사로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녹십자셀은 바로 이 녹십자의 계열사입니다.
원래는 ‘이노셀’이라는 기업으로 2002년부터 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을 해오다가 지난 2012년 녹십자의 계열회사로 편입되면서 ‘녹십자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현재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름이 상당히 긴데, 항암이라고 하는 걸 보니 암질환 관련 치료제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한 글자 한 글자씩 보면 이해가 어렵지도 않은데요.
이름 그대로 항암, 암에 대항하는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입니다.
녹십자셀에서 자체 개발한 ‘이뮨셀-LC’가 바로 그것인데요.
먼저 이 제품과 관련해서 녹십자셀 최고 기술 경영자이신 최종성 CTO의 설명 듣고 오시겠습니다.
<인터뷰> 최종성 녹십자셀 CTO
"우리 사람의 몸에는 면역세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면역세포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T림프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T림프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 몸에서 매일 발생하는 암세포를 인지해서 없애주고, 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감염된 세포를 없애줘서 우리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그런 T세포입니다. 즉, 항암제로의 기능을 이미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이고, 저희 녹십자셀의 이뮨셀-LC는 사람 몸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항암 기능을 하는 면역세포를 추출해내서 대량으로 GMP 시설에서 증폭·배양하고 항암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환자에게서 최대한의 항암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사제로 공급하는 신개념의 맞춤형 항암제가 되겠습니다."
<기자>
다시 말해 암환자들의 경우 암세포에 대항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이 항암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환자 혈액을 소량 채취해 면역세포만을 배양해서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항암 치료가 독한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라면, 이뮨셀-LC의 경우 암세포를 임의로 죽이기보다는 체내에 면역세포를 인위적으로 늘려서 암세포를 치료하게끔 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암치료 트렌드의 변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임상 3상 시험까지 완료가 된 상태이고요, 이미 2007년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간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녹십자셀이 유일하게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치료제 하나가 개발되기까지 그 과정이 길고 연구에 들어가는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십자셀도 이 새로운 상품(이뮨셀-LC)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신약 개발에 통상적으로 걸리는 기간이 10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것이죠.
개발 기간이 길다보니 개발 비용 또한 수천억 원대로 막대하고, 무엇보다 이 연구개발이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에 사실 바이오 R&D업체들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도 큽니다.
여기에 개발된 신약이 성과를 내기까지 연구·개발 비용만 반영되고 수익은 없기 때문에 실적 또한 가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녹십자셀을 포함한 모든 R&D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녹십자셀의 경우, 최근 주력제품인 이뮨셀-LC의 처방 건수가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관련된 내용 녹십자셀 최종성 CTO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최종성 녹십자셀 CTO
"최근에 면역에 대한 일반인,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희 이뮨셀-LC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현재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특히 티림프를 통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가 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 결과들이 같이 발표되면서 저희 이뮨셀-LC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2014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월 처방건수 100건을 넘어가고 2014년 12월에는 260건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뮨셀-LC의 경우,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6곳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데요.
1회 환자 투여 기준 약 500만원 내외로 총 5회 투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최종성 CTO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처방 건수는 2013년 1분기 약 60여건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는 200건 넘게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이뮨셀 관련 매출이 2013년 15억원 정도였던 것이 지난해 40억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고요.
올해는 100억원까지 빠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녹십자셀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가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치유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도에는 적자를 기록했네요?
<기자>
네, 녹십자셀의 실적 추이를 보시면 2012년도 23억원이던 영업이익이 2013년도에는 4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재표 상으로만 보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2012년 당시 녹십자셀이 녹십자에게 이뮨셀-LC 판권을 62억원에 획득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이 부분이 빠지면서 적자전환한 듯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녹십자셀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실적 전망에 관해서 녹십자셀의 한상흥 대표이사 이야기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이사
"2013년도보다 2014년도에는 이뮨셀-LC가 급격하게 작년보다 배 이상 증가를 가지고 왔습니다. 2015년도로 보면 순수하게 우리 주력인 이뮨셀-LC를 봤을 때는 100억원을 넘기고 나아가 우리가 여태까지 R&D라든가 전념해 오면서 규모의 경제에 의해 영업이익을 갖고 오지 않을까…저희가 올해는 필히 흑자로 돌아서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하나대투증권도 지난 6일 녹십자셀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이뮨셀-LC가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여기에 보험급여 적용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적용 범위 또한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어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시죠.
<인터뷰>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이사
"저희가 2015년도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뮨셀-LC의 적응증을 추가하고 임상시험 확대와 함께 차세대 제품개발을 통해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도약하겠습니다."
<기자>
녹십자셀은 현재 간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뮨셀-LC를 뇌종양 등 다른 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시장을 공략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녹십자셀이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좀 주목해서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2015년에는 바이오 업종에서 녹십자셀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증권팀의 정미형 기자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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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들이 발로 뛰어 발굴한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증권팀 정미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에 다녀오셨습니까?
<기자>
요즘 제일 뜨고 있는 종목이 바로 헬스케어 관련주들인데요.
저는 오늘 바이오 기업인 ‘녹십자셀’에 다녀왔습니다.
<앵커>
‘녹십자’는 잘 알고 있는데, ‘녹십자셀’은 정확히 어떤 회사인지 바로 감이 오지 않는데요.
이름만 봐서는 계열사나 자회사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녹십자’는 제약회사로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녹십자셀은 바로 이 녹십자의 계열사입니다.
원래는 ‘이노셀’이라는 기업으로 2002년부터 세포치료제 관련 사업을 해오다가 지난 2012년 녹십자의 계열회사로 편입되면서 ‘녹십자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현재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름이 상당히 긴데, 항암이라고 하는 걸 보니 암질환 관련 치료제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한 글자 한 글자씩 보면 이해가 어렵지도 않은데요.
이름 그대로 항암, 암에 대항하는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입니다.
녹십자셀에서 자체 개발한 ‘이뮨셀-LC’가 바로 그것인데요.
먼저 이 제품과 관련해서 녹십자셀 최고 기술 경영자이신 최종성 CTO의 설명 듣고 오시겠습니다.
<인터뷰> 최종성 녹십자셀 CTO
"우리 사람의 몸에는 면역세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면역세포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T림프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T림프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 몸에서 매일 발생하는 암세포를 인지해서 없애주고, 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감염된 세포를 없애줘서 우리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그런 T세포입니다. 즉, 항암제로의 기능을 이미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이고, 저희 녹십자셀의 이뮨셀-LC는 사람 몸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항암 기능을 하는 면역세포를 추출해내서 대량으로 GMP 시설에서 증폭·배양하고 항암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환자에게서 최대한의 항암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사제로 공급하는 신개념의 맞춤형 항암제가 되겠습니다."
<기자>
다시 말해 암환자들의 경우 암세포에 대항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이 항암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환자 혈액을 소량 채취해 면역세포만을 배양해서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항암 치료가 독한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라면, 이뮨셀-LC의 경우 암세포를 임의로 죽이기보다는 체내에 면역세포를 인위적으로 늘려서 암세포를 치료하게끔 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암치료 트렌드의 변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임상 3상 시험까지 완료가 된 상태이고요, 이미 2007년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간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녹십자셀이 유일하게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치료제 하나가 개발되기까지 그 과정이 길고 연구에 들어가는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십자셀도 이 새로운 상품(이뮨셀-LC)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신약 개발에 통상적으로 걸리는 기간이 10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것이죠.
개발 기간이 길다보니 개발 비용 또한 수천억 원대로 막대하고, 무엇보다 이 연구개발이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에 사실 바이오 R&D업체들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도 큽니다.
여기에 개발된 신약이 성과를 내기까지 연구·개발 비용만 반영되고 수익은 없기 때문에 실적 또한 가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녹십자셀을 포함한 모든 R&D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녹십자셀의 경우, 최근 주력제품인 이뮨셀-LC의 처방 건수가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관련된 내용 녹십자셀 최종성 CTO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최종성 녹십자셀 CTO
"최근에 면역에 대한 일반인,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희 이뮨셀-LC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현재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특히 티림프를 통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가 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 결과들이 같이 발표되면서 저희 이뮨셀-LC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2014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월 처방건수 100건을 넘어가고 2014년 12월에는 260건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뮨셀-LC의 경우,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6곳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데요.
1회 환자 투여 기준 약 500만원 내외로 총 5회 투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최종성 CTO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처방 건수는 2013년 1분기 약 60여건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는 200건 넘게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이뮨셀 관련 매출이 2013년 15억원 정도였던 것이 지난해 40억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고요.
올해는 100억원까지 빠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녹십자셀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가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치유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도에는 적자를 기록했네요?
<기자>
네, 녹십자셀의 실적 추이를 보시면 2012년도 23억원이던 영업이익이 2013년도에는 4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재표 상으로만 보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2012년 당시 녹십자셀이 녹십자에게 이뮨셀-LC 판권을 62억원에 획득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이 부분이 빠지면서 적자전환한 듯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녹십자셀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실적 전망에 관해서 녹십자셀의 한상흥 대표이사 이야기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이사
"2013년도보다 2014년도에는 이뮨셀-LC가 급격하게 작년보다 배 이상 증가를 가지고 왔습니다. 2015년도로 보면 순수하게 우리 주력인 이뮨셀-LC를 봤을 때는 100억원을 넘기고 나아가 우리가 여태까지 R&D라든가 전념해 오면서 규모의 경제에 의해 영업이익을 갖고 오지 않을까…저희가 올해는 필히 흑자로 돌아서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하나대투증권도 지난 6일 녹십자셀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이뮨셀-LC가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여기에 보험급여 적용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적용 범위 또한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어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시죠.
<인터뷰>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이사
"저희가 2015년도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뮨셀-LC의 적응증을 추가하고 임상시험 확대와 함께 차세대 제품개발을 통해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도약하겠습니다."
<기자>
녹십자셀은 현재 간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뮨셀-LC를 뇌종양 등 다른 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시장을 공략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녹십자셀이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좀 주목해서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2015년에는 바이오 업종에서 녹십자셀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증권팀의 정미형 기자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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