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SNS 사칭 곤혹/ 사진출처=텐아시아
박해진 SNS 사칭 곤혹/ 사진출처=텐아시아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배우 박해진이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으로 인해 곤란한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티 측은 14일 "최근 박해진의 SNS를 사칭하는 계정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곤혹을 겪고 있다. 박해진은 공식적인 계정 외에 절대 사용하는 SNS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공식적으로 인정한 박해진의 SNS는 ‘wm_company’ 계정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wm.company’ 계정의 페이스북이 있다. 해외의 경우 ‘haejin83’ 계정의 중국 웨이보, ‘parkhaejin.jp’ 주소의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가 있다. 박해진의 SNS는 총 5개로 그 외에는 모두 사칭 계정이다.

박해진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체에서 활동하는 배우이기에 SNS가 해외팬과 중요한 소통 창구인 만큼 그 피해가 해외까지 이어질까 우려하는 바다.

이 밖에도 크리스탈, 박신혜, 에일리, 개리, 이종석, 김준현, 문근영, 윤진이, 진지희 등이 과거 자신을 사칭한 계정으로 피해를 당했다. 이처럼 몇 년 전부터 연예인을 사칭한 SNS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당사자인 스타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팬들과 소속사 역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문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현상을 네티즌들의 '놀이 문화'로 바라보는 반면, 한편에서는 실제가 아닌 가상의 결과물로 인해 스타들의 이미지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이다.

박해진 SNS 사칭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당황스럽겠다"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왜 그러는 걸까"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처벌 해야겠네" "박해진 SNS 사칭에 곤혹, 들어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