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마켓&전략] - 코스피, 상대강도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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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포커스] [TODAY 마켓&전략] - 코스피, 상대강도 지속될까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피, 상대강도 지속될까
현재 달러 인덱스는 초강세 흐름이지만 대한민국 원/달러는 튀어오르지 않고 있다. 이는 원화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 강세, 원화 강세는 불편한 그림이지만 달러가 생각보다 큰 폭의 반등이 나와 있는 상황이라면 피크아웃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원화가 추가적으로 공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전일 다우지수 기준 고점과 저점 차이는 425p다. 이는 시장이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증시 쪽에서의 탄력성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대한민국 시장은 나름 양호하다.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외국인이 팔면 빠지는 것이 우리나라 증시의 현주소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누적 부분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데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후 급락을 했다. 지수는 밑으로 꺾여있어 스프레드가 조금 벌어져있는 상황이다. 이 스프레드를 좁히려면 외국인들이 밑으로 확 내려서 팔거나 지수가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밑으로 내려서 팔면 지수는 더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스프레드 폭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코스피가 반등하는 그림이 일반적인 예측이다. 트레일링 PBR 1배가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도 이러한 것과 맞아떨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원화가 상대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달러가 비싸지면 지수가 빠지고 달러가 싸지면 지수는 올라가는데 지금은 달러가 비싸서 지수가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디까지 빠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상대강도를 유지하는 것은 내릴 만큼 내렸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4분기 평균 환율이 1,087원이다. 전분기 대비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가 있는데 모두 수출주다. 이는 원/달러 반등이 나오는 부분에 있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양호한 부분도 상당 부분 지수 견조함에 역할을 할 것이다. 22일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고 이후 FOMC회의가 있어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로 갈 수 있는 힘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달러가 빠지면서 원화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중앙통화들이 불안하게 움직여도 원화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일 삼성전자가 장중 2% 정도 오르기 시작하자 이후 코스닥이 바로 -1% 찍히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단부 쪽에서 지수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면 시가총액 상단 종목들이 움직일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지금은 거래소 상단부 쪽에서 다이나믹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다음 시세를 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한 때다.
오후장, 관심 종목은
삼성전자를 보는 이유는 시장의 바로미터기 때문이다. 거래소 쪽에 포지션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코스닥 쪽에서 남아있는 중소형주 1월 효과를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삼성전자다. 삼성전자가 추가적으로 시세를 쏘기 시작한다면 중소형주 쪽으로 매기가 쏠릴 돈은 없다. 지금은 완벽한 수급장이기 때문에 전일 삼성전자가 움직이자 각종 테마주들 바로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음봉이 쏠리고 있는데 전일의 시가 수준밖에 안 된다. 또한 전일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미 정몽구 회장 부자의 패가 오픈된 상태로 현대글로비스 롱 사이드, 현대모비스 숏 사이드로 볼 수 있는 타이밍은 많이 지났다. 현대차 수급을 보면 외국인들이 한 달 만에 매수로 돌변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나오는 이유는 시가총액 넘버 원, 투가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 월요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협의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었다. 이로 인해 추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는 시각과 원론적인 답변이라는 시각으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지금 가계부채는 1,060조 원이 넘어 내일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2014년도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다 안 좋았다. 하지만 은행은 당국에서 허가가 나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에 대해 충분히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업종이다. 특히 KB나 DGB 쪽은 올해 작년 대비 수익 증가율이 굉장히 좋다. 이런 부분들을 주목할 시점이다. 지금은 코스닥 쪽에서 중소형주의 추가 랠리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거래소가 하방을 잡았다는 논리가 맞아 들어간다면 시가총액 상단에서 빠르지는 않더라도 안정적인 시세를 구사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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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피, 상대강도 지속될까
현재 달러 인덱스는 초강세 흐름이지만 대한민국 원/달러는 튀어오르지 않고 있다. 이는 원화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 강세, 원화 강세는 불편한 그림이지만 달러가 생각보다 큰 폭의 반등이 나와 있는 상황이라면 피크아웃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원화가 추가적으로 공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전일 다우지수 기준 고점과 저점 차이는 425p다. 이는 시장이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증시 쪽에서의 탄력성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대한민국 시장은 나름 양호하다.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외국인이 팔면 빠지는 것이 우리나라 증시의 현주소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누적 부분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데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후 급락을 했다. 지수는 밑으로 꺾여있어 스프레드가 조금 벌어져있는 상황이다. 이 스프레드를 좁히려면 외국인들이 밑으로 확 내려서 팔거나 지수가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밑으로 내려서 팔면 지수는 더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스프레드 폭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코스피가 반등하는 그림이 일반적인 예측이다. 트레일링 PBR 1배가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도 이러한 것과 맞아떨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원화가 상대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달러가 비싸지면 지수가 빠지고 달러가 싸지면 지수는 올라가는데 지금은 달러가 비싸서 지수가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디까지 빠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상대강도를 유지하는 것은 내릴 만큼 내렸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4분기 평균 환율이 1,087원이다. 전분기 대비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가 있는데 모두 수출주다. 이는 원/달러 반등이 나오는 부분에 있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양호한 부분도 상당 부분 지수 견조함에 역할을 할 것이다. 22일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고 이후 FOMC회의가 있어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로 갈 수 있는 힘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달러가 빠지면서 원화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중앙통화들이 불안하게 움직여도 원화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일 삼성전자가 장중 2% 정도 오르기 시작하자 이후 코스닥이 바로 -1% 찍히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단부 쪽에서 지수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면 시가총액 상단 종목들이 움직일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지금은 거래소 상단부 쪽에서 다이나믹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다음 시세를 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한 때다.
오후장, 관심 종목은
삼성전자를 보는 이유는 시장의 바로미터기 때문이다. 거래소 쪽에 포지션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코스닥 쪽에서 남아있는 중소형주 1월 효과를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삼성전자다. 삼성전자가 추가적으로 시세를 쏘기 시작한다면 중소형주 쪽으로 매기가 쏠릴 돈은 없다. 지금은 완벽한 수급장이기 때문에 전일 삼성전자가 움직이자 각종 테마주들 바로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음봉이 쏠리고 있는데 전일의 시가 수준밖에 안 된다. 또한 전일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미 정몽구 회장 부자의 패가 오픈된 상태로 현대글로비스 롱 사이드, 현대모비스 숏 사이드로 볼 수 있는 타이밍은 많이 지났다. 현대차 수급을 보면 외국인들이 한 달 만에 매수로 돌변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나오는 이유는 시가총액 넘버 원, 투가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 월요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협의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었다. 이로 인해 추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는 시각과 원론적인 답변이라는 시각으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지금 가계부채는 1,060조 원이 넘어 내일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2014년도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다 안 좋았다. 하지만 은행은 당국에서 허가가 나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에 대해 충분히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업종이다. 특히 KB나 DGB 쪽은 올해 작년 대비 수익 증가율이 굉장히 좋다. 이런 부분들을 주목할 시점이다. 지금은 코스닥 쪽에서 중소형주의 추가 랠리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거래소가 하방을 잡았다는 논리가 맞아 들어간다면 시가총액 상단에서 빠르지는 않더라도 안정적인 시세를 구사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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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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