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메디톡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1% 늘어난 165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93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이는 이노톡스와 뉴라미스 등 제품 매출 증가와 기술 수출료 유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출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900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61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에 배당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라며 "차세대 메디톡신의 신약가치도 악타비스의 엘러간 인수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