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최현주 열애 인정 "아직 연애 초… 지인들도 기사 통해 알게돼"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의 열애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안재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를 통해 "안재욱 씨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라며 "현재 연애 초기 단계로 지인들도 잘 모르는 상황인데 기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웃더라. 예쁘게 봐 달라"라고 전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지난해 11월부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공연을 함께하며 영화처럼 사랑에 빠져다"라고 단독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치던 가운데 극 중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황태자 루돌프`에서 손을 잡는 것은 물론 포옹, 키스 등 다양한 애정표현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달달한 연기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도 재관람 비율이 높았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기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이들의 만남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현주는 뮤지컬계에서 이미 유명인사다. 그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오페라의 유령`,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다수의 작품에 주연으로 무대에서 섰다. 팬들 사이에서는 빼어난 미모와 천상의 목소리로 `최블리`(최현주+러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 PL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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