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사과 이어 정승연 판사도 사과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송일국 사과 이어 정승연 판사도 사과

‘삼둥이’의 엄마이자 배우 송일국(44)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송일국 매니저와 관련해 논란이 된 장문의 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승연 판사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였다”라며 자신이 남긴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감정이 격해졌음을 인정하며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앞서 송일국도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며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 사과 정승연 판사, 이번엔 경솔했다”, “송일국 사과 정승연 판사, 삼둥이로 이미지 좋았는데…”. “송일국 사과 정승연 판사, 좋은 배움이 되었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