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다.

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1.29%) 상승한 24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의 반등 지속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지수선물을 오름세로 시작해 장내내 상승 흐름이었다.

외국인이 6326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92계약과 1723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1.05를 기록했다. 이론가는 0.90이었다. 차익 135억원 순매도, 비차익 780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6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3만4854계약으로 전날보다 8만3633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579계약 줄어든 10만7411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