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은행·카드·증권 등 전 계열사 직원 100명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 무너진 자긍심 회복 등을 위한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정기인사 직후 곧바로 경영진과 1박2일 워크샵 강행에 이은 또 다른 소통의 행보로, 리딩금융 그룹 복귀와 관련해 조직내 교감과 진솔한 대화가 선결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9일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업무시간 종료 후 윤종규 회장 겸 행장이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CEO와 직원들과의 만남’행사를 갖고 2시간 반이 넘도록 격이 없는 질문과 진솔한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윤종규 회장이 직접 전해주는 경영철학과 그룹 경영의 방향,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 KB의 꿈과 새로운 희망을 향한 공감이 어우러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KB국민은행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많이 듣고 좋은 것은 실행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질문에 답변하면서 KB금융그룹이 당면한 경영환경 변화와 현재의 자화상, 함께 꿈꾸는 KB의 모습, 리딩 금융그룹 위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경영방향과 당부사항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KB국민은행 영업점 직원은 "윤 회장님의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그룹 경영방향과 라이프 스토리를 들으면서 KB의 새로운 희망과 1등 회복을 향한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며 "CEO의 진심을 접하게 된 공감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KB는 ‘온라인 소통 채널인`CEO와의 대화`코너 오픈에 이어, 직원 만남 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회복을 위해 열린 소통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종규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기 전 KB의 당면과제와 CEO로써의 역할, 회장 취임을 위한 비전과 관련해 "각종 금융사고와 KB사태 등으로 손상된 KB 조직원들의 자긍심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올들어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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