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논란 박은상 대표 뒷수습... 누리꾼 "사과문까지 갑질 제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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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점점 큰 화제가 되자, 박은상 위메프 대표가 해고된 11명을 모두 채용하겠다며 결정을 바꿨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8일 공식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박 대표는 "취업준비기간에 조금이라도 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껴드리고자 2주만의 과정으로 최종 판단을 말씀 드렸습니다만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다"며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반성한다"고 진심어린 용서를 구했다.
앞서 이 사건의 발단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입니다`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3~4년 전쯤 위메프에 MD로 입사했으나 당시 3주 가량 일하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첫 출근을 했는데 그때 (면접에서) 봤던 사람들 중 80%가 그대로 출근했다"면서 "`회사가 커지니까 사람을 많이 뽑나보네` 했다.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글을 시작해 나갔다.
이와 더불어 그는 "2~3주 가량 일하면서 저는 업체 2개를 등록시켜서 `소셜`을 진행했었는데 결국 3주 있다가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알고 보니 10명 우르르 뽑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한 두 명만 진짜로 입사시키고 나머지 다 자르는 방식이었다. 위메프는 원래 이런 식이었다"고 어이없는 심경을 표현했다.
이 사건이 점점 주목을 받자, 위메프는 밤샘 회의 끝에 11명을 전원 합격시켰다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정작 당사자들에겐 입사할 생각이 있는지 묻지도 않고 진행해 누리꾼들은 갑질 횡포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많은 청년들은 위메프 탈퇴는 물론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위매프 사건과 더불어 이상봉 디자인실 급여 사건도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 관계자들은 이상봉 디자이너를 `2014년 청년착취대상` 수상자로 지목한 바 있다.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은 이 디자이너가 `월급 10만원 견습, 월급 30만원 인턴, 최저임금 이하의 정직원 채용`과 같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계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열정과 노동을 착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10만원, 인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는 소문이 퍼져 인터넷상에서 강한 비판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 이상봉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학생 위주인 연수생들에게 10만~30만원의 교통비와 식대를 주고 학점 인정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노동력 착취나 부당행위는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패션노조 측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이상봉 측에서 여론이 악화되자 2014년 11월초에 월급을 올려주고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했다"라며 "사과는커녕 날름 계약을 바꿔놓고선 법을 지키고 있다고 하는 행태가 얄밉다"라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기사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상봉 디자인실을 비난했고, 다음날인 8일 위메프 사건까지 더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증폭되고 있다.
위메프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메프 논란, 헐 뭐지" "위메프 논란, 최소한 개인한테 미안하단 말은 해야하는거 아님" `위메프 논란, 다시 채용하면 끝인줄 아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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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8일 공식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박 대표는 "취업준비기간에 조금이라도 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껴드리고자 2주만의 과정으로 최종 판단을 말씀 드렸습니다만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다"며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반성한다"고 진심어린 용서를 구했다.
앞서 이 사건의 발단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입니다`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3~4년 전쯤 위메프에 MD로 입사했으나 당시 3주 가량 일하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첫 출근을 했는데 그때 (면접에서) 봤던 사람들 중 80%가 그대로 출근했다"면서 "`회사가 커지니까 사람을 많이 뽑나보네` 했다.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글을 시작해 나갔다.
이와 더불어 그는 "2~3주 가량 일하면서 저는 업체 2개를 등록시켜서 `소셜`을 진행했었는데 결국 3주 있다가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알고 보니 10명 우르르 뽑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한 두 명만 진짜로 입사시키고 나머지 다 자르는 방식이었다. 위메프는 원래 이런 식이었다"고 어이없는 심경을 표현했다.
이 사건이 점점 주목을 받자, 위메프는 밤샘 회의 끝에 11명을 전원 합격시켰다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정작 당사자들에겐 입사할 생각이 있는지 묻지도 않고 진행해 누리꾼들은 갑질 횡포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많은 청년들은 위메프 탈퇴는 물론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위매프 사건과 더불어 이상봉 디자인실 급여 사건도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 관계자들은 이상봉 디자이너를 `2014년 청년착취대상` 수상자로 지목한 바 있다.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은 이 디자이너가 `월급 10만원 견습, 월급 30만원 인턴, 최저임금 이하의 정직원 채용`과 같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계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열정과 노동을 착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10만원, 인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는 소문이 퍼져 인터넷상에서 강한 비판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 이상봉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학생 위주인 연수생들에게 10만~30만원의 교통비와 식대를 주고 학점 인정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노동력 착취나 부당행위는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패션노조 측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이상봉 측에서 여론이 악화되자 2014년 11월초에 월급을 올려주고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했다"라며 "사과는커녕 날름 계약을 바꿔놓고선 법을 지키고 있다고 하는 행태가 얄밉다"라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기사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상봉 디자인실을 비난했고, 다음날인 8일 위메프 사건까지 더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증폭되고 있다.
위메프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메프 논란, 헐 뭐지" "위메프 논란, 최소한 개인한테 미안하단 말은 해야하는거 아님" `위메프 논란, 다시 채용하면 끝인줄 아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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