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승무원 성추행 사과 "무조건 잘못했다"



가수 바비킴이 만취상태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을 성추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바비킴이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 이에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출동한 FBI와 공항 경찰, 세관에게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바비킴의 소속사 관계자는 "바비킴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며, "해당 승무원이 만나기 부담스러워해 직접 사과하지는 못했다. 모든 걸 떠나 진심으로 사과한다. 모든걸 잘못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바비킴이 탑승 전 부터 좌석에 불만을 갖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현장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라며, "서비스에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연거푸 술을 마시다 취해 기내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점 사죄드린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발권 실수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기내에서 폭행과 폭언이 오간 것으로 보고 받았다"라고 전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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