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새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의 운행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일반 열차의 운행은 15일부터 전면 폐지된다.



한국철도공사는 8일부터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정선아리랑열차의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 열차를 이용하면 전망창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절경과 강원 청정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등 연계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A-Train은 기존에 정차하지 않던 역들인 별어곡, 선평, 나전역에도 추가로 정차한다.



정선아리랑 열차 승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열차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일본 관광열차의 기본 이벤트인 기념스탬프, 피켓포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열차 이동 중 즐거움을 느끼도록 승객 사연 소개, 퀴즈 게임, 마술공연, 빙고 게임, 가위바위보, 전국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고, 선정된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준다.



1일 왕복 관광객을 위해서는 정선아리랑열차 패스 상품을 내놓았다. 어른은 48,000원, 시니어(55세 이상)와 청년(13~25세)은 38,600원만 내면 횟수와 상관없이 좌석과 입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 열차와 연계관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당일/1박 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구매하면 한결 편하게 정선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무궁화호 열차는 14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민둥산~아우라지역 사이의 열차 편도 금액은 2,600원에서 8,400원으로 오른다.



기존에 제천-아우라지를 왕복하는 열차 운행형태도 A-Train이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까지 운행한 이후 아우라지-민둥산 사이를 왕복하고 다시 청량리로 돌아가는 형태로 바뀐다.



또한 이미 운행하고 있는 관광열차인 O-Train이나 V/O-Train 패스 등과의 연계성도 부족해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A-Train 이외에도 태백선과 영동선을 순환하는 O-Train, 영동선 일부 구간을 천천히 만끽하는 V-Train, 남도를 즐기는 S-Train, 우리나라 분단의 아픔을 느끼는 DMZ Train을 이미 운행하고 있으며 2월에는 서해금빛열차 G-Train도 추가 개통한다.
와우스타 윤은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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