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오리진(황정음)-오리온(박서준)남매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황정음)은 오빠 오리온(박서준)에게 “작가한테 이런 말 어떤지 모르겠지만 허루와 현실세계 잘 구분해라. 괜히 네가 만든 세상에 상처 받을 수 있어”라며 걱정했다.



이에 오리온(박서준)은 “염려마라. 내가 괜히 오메가라는 신비주의를 장착했겠냐”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메가로서의 저는 신비한 천재작가로서 옴므 파탈로 살지만, 오리온으로서의 저는 저기 방황하는 별들처럼 그저 한 없이 자유로운 영혼이다. 더불어 오휘로서의 나의 삶은 여자들 꼬 실 때 가끔 씁니다“라며 자신을 세 가지 인격으로 분류해 산다는 즐거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때 오리진(황정음)은 다중인격 중 하나인 신세기로 분한 상태에서 "이 얼굴을 한 신세기는 단 하나뿐이야. 난 유일해"라고 말한 모습과 제 자리로 돌아간 차도현(지성)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오리온(박서준)에게 "그렇게 자기를 여러 명으로 분리해서 살면 재밌냐?"라고 물었고, 오리온(박서준)은 "재밌다기보다는 이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보호색이랄까? 마음의 전략이랄까?"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잠자리에 누운 오리진(황정음)은 "그러니까 너는 내 눈빛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돼"라던 신세기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차도현(지성)의 모습도 떠올렸다.



그리고 오리진(황정음)은 "달라. 눈빛이"라고 혼잣말하며 차도현(지성)의 다중 인격 장애를 의심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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