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차기준(오민석), 차영표(김일우) 부자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기준(오민석)은 차도현(지성)에게 전화를 걸어 “입국했다면서 전화도 안하냐”라며 서운해 했다.



이어 “오늘 저녁에 선약 없지. 간만에 한잔해야지. 주소 찍어 보낼 게“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차영표(김일우)는 “귀국조건으로 내 자리를 달라고 했다더라. 경계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차기준(오민석)은 “꽤나 한국 들어오기 싫었나 보네. 큰할머니 앞에서면 똥강아지마냥 귀말아접고 꼬랑지부터 숨기는데.. 경계해야 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영표(김일우)는 “서자긴 해도 그룹 후계자임은 틀림없다. 주총 때까지 가까이 두고 지켜봐. 그러라고 네 밑어 넣은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차기준(오민석)은 “그게 또 그런 뜻인가요? 저는 6촌 형제끼리 의기투합하라는 어른들의 깊은 뜻인 줄 알았다”라며 웃으며 말했고,차영표(김일우)는 “만만히 보지 말고 약점을 찾아. 그 약점이 요긴하게 쓰일 거다”라고 훈수를 뒀다.





이후 차기준(오민석)은 자신이알려 준주소로 찾아온 차도현(지성)에게 “모범생 스타일은 여전하네.”라며 악수를 건네며, 회사 사람들에게 그를 소개시켜줬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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