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와 김영광이 김해숙의 정체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6회에서 송차옥(진경)은 조심스레 달 최인하(박신혜)에게 접근했다.



그녀는 최인하에게 "혹시 내 핸드폰 네가 가져갔냐"고 물었고 최인하는 "네. 아마 제가 챙긴 거 같다"고 솔직하게 물었다. 그리고 최인하는 송차옥이 아무렇지 않게 물었지만 분명 그 핸드폰에 비밀이 있을 거라 여겼다.



최인하는 그 핸드폰을 들고 복원 전문 회사를 찾아갔다. 이미 핸드폰에는 자신이 보낸 문자 밖에 남아 있지 않아서 복원을 시도하려 한 것. 복원 회사에서는 핸드폰 명의자 본인이 와서 복구를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인하는 서범조(김영광)를 찾아갔다. 그녀는 이 상황을 설명한 뒤 "너까지 상처받는게 무섭다. 나 하나 상처받으면 괜찮은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서범조는 "난 너처럼 약하지 않다"며 결연한 표정으로 복구를 동의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복구된 통화 기록과 문자를 받았다. 통화 기록에는 `회장`이라는 이름으로 번호가 많았는데 서범조는 단번에 "우리 어머니다. 이건 옛날 번호다"라고 알아봤다.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으로 문자를 확인했다.



거기에는 박로사(김해숙)가 송차옥에게 지시한 문자들이 가득했다. 로사는 송차옥에게 화재 사건을 기호상(정인기)에게 돌리라고 제안했다. 여론을 분노하게 만들고 최대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린 뒤 다른 기사로 덮는 일련의 과정이 담겨 있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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