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7일 '넛잡'이 중국에 이어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시장인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일은 다음달 21일이며, 일본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은 2014년 박스오피스 상위 10편의 영화 중 50%가 애니메이션일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넛잡의 일본 배급사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레드로버는 넛잡의 전략적 배급을 통해 2014년 여름방학에는 유럽 주요지역 개봉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고, 겨울방학 시즌인 12월부터 중국 일본 등을 공략해 흥행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국 개봉 2주차인 넛잡은 497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