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땅콩회항 사건 언급 "비행기가 떠서 못 돌렸다" 센스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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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땅콩회항 사건 언급 "비행기가 떠서 못 돌렸다" 센스만점
배우 하정우가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한 농담을 던졌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영화 `허삼관`의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정우는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 속 웃음 코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굉장히 사랑한 대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비행기 안에서) 사무장을 불러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 우시장이냐 마장동이냐?`라고 따지는 장면이 있다. 그 말이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라며 의아해 했다.
하정우의 `사무장` 발언에 김제동은 "그래서 비행기를 돌렸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비행기가 이미 떴기 때문에 못 돌렸다"고 재치있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영화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로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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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비행기 안에서) 사무장을 불러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 우시장이냐 마장동이냐?`라고 따지는 장면이 있다. 그 말이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라며 의아해 했다.
하정우의 `사무장` 발언에 김제동은 "그래서 비행기를 돌렸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비행기가 이미 떴기 때문에 못 돌렸다"고 재치있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영화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로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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