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수회복의 가장 큰 제약 요소는 가계부채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4일 산업은행의 `2015 경제·금융·산업 전망`에 따르면 국내 가계부채는 2013년 1000조원, 지난해 1060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IT) 완화 등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늘어난 3.8%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계부채가 내수회복·국내 경제성장을 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은행업종에 대해서는 “통합 산업은행 출범과 하나·외환은행 합병, 지방은행 대형화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국내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로 인해 지난해보다는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내수부진 장기화와 투자 부진 등으로 실적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기술금융 확대, 예대율 완화 등으로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중소기업·가계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 급격한 증가는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한도전 토토가 뒤풀이+sns풀버전 공개… 최고 시청률에 김태호PD 물개박수?
ㆍ`무한도전 토토가` 소찬휘-이정현-엄정화 `엄지척` 시청률 일등공신은?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우결` 남궁민-홍진영, 과감해진 스킨십 `리얼 커플` 되나?
ㆍ올해 카드 이용액, 사상 첫 700조원 돌파 전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