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메라 부품 北美 수출 증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설비업체다. 한양이엔지는 신규 투자와 설비 증설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띠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3223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고정비용 감소로 21.2% 개선된 19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분법이익 감소로 7.4% 하락한 136억원이었다. 사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독과점적 지배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반도체 기업의 라인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어 지난해 4분기는 물론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310억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 5배 이하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7200~7400원 부근에서 분할매수로 접근하고, 3개월 정도의 기간에 목표가 9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6800원이다.
최강천 대표=오스템임플란트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비용 확대는 불가피한 현상이다. 관련 산업의 성장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하반기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사업도 호조세다. 미국과 중국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에서 치과 임플란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중국 법인의 흑자전환도 예상된다. 2014년 3분기는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로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90억원, 올 1분기엔 1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가격 3만4000~3만5000원, 목표가 1차 4만원, 2차 4만5000원으로 각각 제시한다. 손절가는 3만원 수준이 적당하다.
장동우 대표=LG이노텍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이 재고 조정과 조명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해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호재다. 중국 정부의 LED 보조금 지급 중단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메라 모듈은 북미 전략거래처의 신모델 주문 물량이 증가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OIS) 채택 모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전장 부품은 향후 핵심 동력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매수가격 11만원이 유효하다. 목표가 20만원, 손절가 10만원으로 각각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