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위스키 주려고 했는데 다먹어", 김준호 "빈병이라도" `폭소`



개그맨 김준호가 `해피투게더 시즌3`에 깜짝 출연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배우 유지태가 출연했다. 유지태는 절친인 개그맨 김준호를 언급했고, 두 사람의 전화 연결이 시도됐다.



유지태는 김준호에게 "형(김준호)주려고 위스키를 한 병 샀었는데 아내와 친구들이 마셨더라. 내가 다시 사주겠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 빈병이라도 좀 달라, 그거 팔아서...요즘 내가 힘들다"라며 "지태가 항상 고마운 사람이다. 매번 내 부탁을 잘 들어 준다. 이번에도 부탁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재석은 "힘드신데 전화 연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연기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웃을 때가 아닌데, 하하하"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우리가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알겠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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