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철호가 시집 `홀로 견디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홀로 견디기(신아출판사, 9천원)`는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이철호 시인의 사부곡(思婦曲)으로 시집을 펼치면 시인의 육성이 흘러나오는게 특징이다.



3년 전에 아내와 사별한 시인은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생전에 못 다한 후회를 애절하면서도 진솔한 목소리로 배우자의 빈자리로 표상되는 외로움을 읊었다.



시인 이철호는 "시를 통해 배우자를 잃은 상실과 외로움을 극복하게 했고, 불온한 정서와 영혼을 가다듬도록 나침판이자 반려자가 되어 주었다"고 창작 동기를 밝혔다.



시집 말미에는 시인의 연보 및 경력과 김병익 문학평론가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근배 시인의 평론이 들어있다.



문인이자 한의사로 그리고 방송인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한 이철호 시인은 반세기 가까이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히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사단법인 새한국문학회를 창설하여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부설 한국문인아카데미 연수원에서 문학 강좌를 통해 신진 문인의 양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시인의 오랜 문학 활동을 기리기 위한 ‘경암이철호문학기념관’이 새한국문학회 사옥에 설립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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