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이 제작진의 위험천만한 제안에 강력하게 거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을 비롯한 병만족은 비행기를 타고 처음으로 코스타리카로 향했다. 코스타리카는 동물 해방을 위해 동물원을 없애고 국토의 50%이상을 숲으로 일궈낸 그야말로 지구상 첫 에코 국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에 힘을 쓰고 있는 코스타리카에 도착해 병만족은 헬기를 타고 생존지로 이동했다.



이때 하늘을 날던 도중 그들은 아레날 화산 분지를 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휴화산이 아닌 아레날 화산에서 연기가 나고있던 것.



그 모습을 겁나는 듯 보는 이태임에게 제작진은 “만약 여기서 생존하라고 한다면?”이라 엉뚱한 질문을 했고, 이에 이태임은 단호하게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유황가스와 뜨거운 열기로 인해 위협감이 느껴진다고 고백했고, 딱딱한 그의 말투에 옆에서 보던 박정철이 “군대 왔니?”라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PD는 “이곳에선 생물이 살수 없다”며 화산의 꼭대기에 산성 호수가 있음을 전했다. 또한 김병만은 현지인에게 호수에 대해 바디랭귀지로 “Die?”라 물었고, 그에 현지인도 목을 긋는 바디랭귀지를 해 호수의 위험함을 전했다.
리뷰스타 하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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