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사람 죽였다는 딸의 말에 “엄마가 해결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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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이 딸의 범행마저 품었다.
11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딸 민주가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정임(박선영 분)의 딸 소윤을 만났다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소윤을 계단 밑으로 밀어버렸다.
이 사고로 소윤은 정신을 잃었고 민주는 그런 소윤을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 치고 말았다.
민주는 울면서 혜빈에게 “나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민주는 “죽은 거 같아 죽었어”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민주는 “내가 사람을 죽였어. 엄마가 나 제보한 애 이상한 소리 못하게 하라며.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걔가 성질을 돋구니까 나도 모르게. 걔가 죽을 줄은 나도 몰랐단 말이야”라고 흐느꼈고 혜빈은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때 현성(정찬 분)이 퇴근해 돌아와 우는 민주를 보게 되었다. 혜빈은 민주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현성이 알게 되면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다. 현성은 이 마저도 자신의 이익을 위한 히든 카드로 사용한 사람이었다.
혜빈은 민주를 데리고 명애(박정수 분)에게 찾아갔다. 명애는 사람을 시켜 소윤의 상태를 시간 마다 보고 받았다.
민주는 죄책감과 괴로움에 기절했고 혜빈은 그런 민주에게 “걱정마. 엄마가 우리 민주 무슨 수를 쓰든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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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울면서 혜빈에게 “나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민주는 “죽은 거 같아 죽었어”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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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은 민주를 데리고 명애(박정수 분)에게 찾아갔다. 명애는 사람을 시켜 소윤의 상태를 시간 마다 보고 받았다.
민주는 죄책감과 괴로움에 기절했고 혜빈은 그런 민주에게 “걱정마. 엄마가 우리 민주 무슨 수를 쓰든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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