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0월 중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8~9월에 비해 다소 개선됐지만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고 설비투자가 월별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10월 전산업 생산이 호조를 보인건 서비스업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증가폭도 확대되었으며 아파트 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건설투자도 소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1월 이후 산업활동 전망에 대해선 자동차 업계 파업 종료 등 긍정적 요인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주택시장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주식시장도 10월 중순 이후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소비·투자 등에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경기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예산안·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 경기 회복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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