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강남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27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강원도 영월 석탄을 캐던 모운동이라는 마을로 가 홀로 사는 할머니들을 도와주는 취지로 이방인 식구들의 두 번 째 여행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시골 산골마을에서 강남의 리더쉽있는 모습과 재치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항상 적극적이고 유쾌한 성격인 강남은 리더쉽을 발휘하여 새로운 터키 식구 핫산을 직접 데리러 가는가하면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방송을 하며 “강한 남자 강남입니다. 여기 힘세고 키 큰 사람들 많으니까 무거운 것 절대 들지 마시고 보이면 무조건 시키세요, 무슨 일이든 시키세요”라며 이방인 식구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강남은 손이 아픈 와중에도 실파를 다듬는 마을 주민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손질을 도와드렸고 넉살 좋게 “서울은 옆에 누가 사는지도 몰라요”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은 “나이 먹고나서 시골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시골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며 자연과 시골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에는 전주에서 배웠던 판소리 가락을 뽑아 흥을 돋구기도 했다.



김치를 얻으러 간 이장님 댁에서는 쌀이 필요하다는 레이에게 프랭크 성대모사를 하며 “누나 오늘 모자 별로예요”라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프랭크 뒤에 숨어 성대모사를 해 이장님께 김치를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동네 할머니들의 고충과 외로움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음식을 나눠달라는 어려운 말도 재치있게 꺼내 웃음을 주는 강남이었다.



한편, 손이 다쳤기 때문에 연탄재 버리는 일을 많이 도와주지는 못했지만 할머니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 개와 장난치는 모습에 항상 철없게만 보이던 강남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였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한예슬♥테디 홍대데이트 `닭살커플` 인정.. 휴대폰 바탕화면 보니?
ㆍ삼성-한화 빅딜에 삼성맨 7천여명` 멘붕`··졸지에 한화맨 위로금 얼마나?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출생의 비밀 눈치? 서은채 악행 `눈물 고백`
ㆍ은행 예금금리 첫 1%대 진입…금리 최저행진 지속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