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30여년의 건설사업 철학을 담아 2003년 2월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만들었다. 아파트라는 공간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만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깨끗한 이미지의 순우리말인 ‘푸르다’와 대지 및 공간을 상징하는 ‘GEO’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 바로 ‘푸르지오’다.

푸르지오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는 대우건설이 타사의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가장 차별화하는 강점으로 활용하는 수단이다. 작년 3월에는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를 내놓는 등 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새 BI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온 자연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이미지를 부각해 가까이서 바라본 나무의 단면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푸르지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공급된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살기좋은 아파트’ 최다 수상(대통령상 포함),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국내 최초 서울시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201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상 대상, 2013년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푸르지오 시티’, 2013년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 서비스 개발부문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간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과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