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신뢰 바탕으로 성공적 조합아파트 모델 될 것"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조합아파트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산세마 지역주택조합의 이현근 조합장(사진)은 수상 소감을 묻자 ‘조합아파트의 모델’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대림산업과 협조해 조합원들의 입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남은 가구의 조합원 모집과 일반분양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 갈곶리 239의 1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언제든 단지를 둘러볼 수 있다. 지난 7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자금 부족이나 미분양에 따른 추가 분담금 증가, 사업 지연 등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을 할 수 있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지난 4월30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한 가구주면 된다. 거주요건을 만족할 경우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가구를 소유한 가구주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세교1·2신도시와 동탄1·2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 같은 생활권에 속해 교통망,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접한 가장1·2지방산업단지에는 아모레퍼시픽, 케미랜드, 한도코스 등 화장품 생산업체가 입주해 아시아 최대 뷰티·코스메틱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