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Q 성장률 3.9%…골드락스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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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미 3분기 성장률 잠정치 3.9%
오늘 발표된 성장률 잠정치는 3.3%로 예상을 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10월말에 발표했던 3.5%보다 웃돌았다. 하지만 성장률 수준뿐만 아니라 이게 지속 가능한가를 봐야 한다. 속보치는 다소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미국의 총수요 GDP 기여도에서 보면 가장 높게 차지하는 게 민간 소비다. 민간소비가 속보치보다 상당히 높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기업의 설비 투자가 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는 것인데 이것도 올라갔다. 반면에 옐런 의장이 왜 달러 강세를 우려했을까를 보면 GDP 기여도에서 오는 수출이 확실히 기여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체로 보면 질적인 측면이 이렇게 상당히 좋게 평가됐다는 것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 월가들은 밝게 보는 시각이 있다.
Q > 미 3Q 성장률 상향조정 의미는
미국의 경제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추세적인 문제, 이런 문제랑 단기적인 경기의 순환적인 측면을 봐야 하는데 지금 미국 경기의 회복 국면을 보면 2009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경기 추세는 회복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기적 측면에서 보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좀 낮았다. 한파의 영향으로 -2.9%까지 떨어졌는데 2분기에 4.6%, 3분기 잠정치는 3.9%다 보니까 2분기 연속 잠재성장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연속 잠재성장률을 웃돌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경기의 회복 국면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Q >미 양적완화 종료, 3분기 성장률 시사점은
이제는 양적완화 종료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양적완화 종료를 놓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장기 침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양적완화 정책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일부 양적완화 정책을 옹호했던 사람들은 양적 완화 정책을 조기에 종료시킨 게 아니냐는 비판도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잠재 성장률이 잠정치가 3분기 성장률의 잠정치가 3.9%로 나옴으로써 비판적 시각을 종식시키지 않았나 보고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이 통화 정책을 만드는지 지금 10개월이 넘었는데 이렇게 3분기에 잠정치가 3.9% 나온 걸 계기로 해서 재닛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도 버냉키 전 의장 밑에서 실무의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비교적 통화정책을 아주 신중하게 잘 추진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Q >미국 골디락스 가능성은
1990년에 클린턴의 민주당 정책을 지금 오바마 대통령이 수용하고 있다. 그때 당시 골디락스라고 나온 것은 고성장임에도 올라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거시경제변수에서 보면 미국도 고성장하는데도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달러 패널티 지수는 오히려 떨어졌지만 채권 가격은 올랐다. 왜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까 했을 때는 지금은 세계가 하나의 국가이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경제 상황을 얘기하고 골디락스를 평가할 때 성장률과 물가처럼 거시경제 변수를 갖고 그 나라 경제를 잘 파악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질적인 지표가 확연하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정도로 개선되지 못하다 보니까 결국 질적으로 확신되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률만 끌어 올려 인프라가 발생하면 본격적으로 게임 체인지 된다.
Q >미 경제회복, 세계경제에 긍정적
신흥국들 중에 인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 좋은 상태다. 다른 국가와의 이해관계가 있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미국 경제마저 안 좋을 경우에는 세계가 상당 부분 어려워질 수 있다. 미국 경제의 좋은 모습은 세계경제나 국제경제에서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도에도 세계경제의 전망을 보면 미국 경제가 유일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경제가 낙관적이다 보니까 돈을 벌어줄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적 장세를 볼 때 유동성 장세보다는 주가의 상승 속도는 상당히 제약된다. 또 돈을 벌더라도 유동성 장세처럼 단기에 급하게 보는 게 아니라 기다리면서 봐야 한다.
Q >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금 미국 경제 성장은 4.6%, 잠재 성장률은 3%로 1.6% 포인트의 인플레이션 갭이고 발생할 수 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 세계 경제가 상당히 하나가 돼 있기 때문에 일단은 최종 상품의 가격파괴, 가격인하로 성장률이 재고된 만큼 물가는 올라가지 않고 비용 상승 측면에서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경제 성장되고 이후에 자국만 생각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유럽이나 일본의 경제가 안 좋아서 역풍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자국만 생각해서 금리인상 문제를 쉽게 가져가진 못할 것이다.
Q >달러 강세 재현 가능성은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3.9%로 높게 나오다 보니까 달러 강세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시장 상황을 보면 달러 강세가 예상치보다 많이 올랐지만 달러 패널티 지수는 많이 떨어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경제가 안정권에 있지만 엔저, 유로화의 초약세에 따라서 미국이 의도하지 않은 달러 강세로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 빈부격차 문제가 높아지고 거품문제가 쉽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FRB가 의도하는 3대 목표가 미국의 달러 강세 문제에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지금 미국 경제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거다.
Q >미 경제 호조, 국내경제 영향은
대미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좋다. 한국은행 당국자들은 자금이탈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 경제 성장률이 많이 떨어진다. 중국이나 일본 경기의 안 좋은 문제로 인해 내년 경제성장률 4% 달성이 어려울 것 같아 보인다.
포커스를 대외에 맞추는 게 아니고 국민에 맞춰야 한다. 우리 경제 문제를 봐야 된다. 우리 경제를 망가뜨려놓고 자금이탈을 생각해서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를 올리게 될 경우에는 한국 경제의 자금 이탈은 더 커진다. 그래서 한국 경제의 통화정책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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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미 3분기 성장률 잠정치 3.9%
오늘 발표된 성장률 잠정치는 3.3%로 예상을 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10월말에 발표했던 3.5%보다 웃돌았다. 하지만 성장률 수준뿐만 아니라 이게 지속 가능한가를 봐야 한다. 속보치는 다소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미국의 총수요 GDP 기여도에서 보면 가장 높게 차지하는 게 민간 소비다. 민간소비가 속보치보다 상당히 높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기업의 설비 투자가 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는 것인데 이것도 올라갔다. 반면에 옐런 의장이 왜 달러 강세를 우려했을까를 보면 GDP 기여도에서 오는 수출이 확실히 기여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체로 보면 질적인 측면이 이렇게 상당히 좋게 평가됐다는 것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 월가들은 밝게 보는 시각이 있다.
Q > 미 3Q 성장률 상향조정 의미는
미국의 경제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추세적인 문제, 이런 문제랑 단기적인 경기의 순환적인 측면을 봐야 하는데 지금 미국 경기의 회복 국면을 보면 2009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경기 추세는 회복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기적 측면에서 보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좀 낮았다. 한파의 영향으로 -2.9%까지 떨어졌는데 2분기에 4.6%, 3분기 잠정치는 3.9%다 보니까 2분기 연속 잠재성장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연속 잠재성장률을 웃돌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경기의 회복 국면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Q >미 양적완화 종료, 3분기 성장률 시사점은
이제는 양적완화 종료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양적완화 종료를 놓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장기 침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양적완화 정책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일부 양적완화 정책을 옹호했던 사람들은 양적 완화 정책을 조기에 종료시킨 게 아니냐는 비판도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잠재 성장률이 잠정치가 3분기 성장률의 잠정치가 3.9%로 나옴으로써 비판적 시각을 종식시키지 않았나 보고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이 통화 정책을 만드는지 지금 10개월이 넘었는데 이렇게 3분기에 잠정치가 3.9% 나온 걸 계기로 해서 재닛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도 버냉키 전 의장 밑에서 실무의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비교적 통화정책을 아주 신중하게 잘 추진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Q >미국 골디락스 가능성은
1990년에 클린턴의 민주당 정책을 지금 오바마 대통령이 수용하고 있다. 그때 당시 골디락스라고 나온 것은 고성장임에도 올라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거시경제변수에서 보면 미국도 고성장하는데도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달러 패널티 지수는 오히려 떨어졌지만 채권 가격은 올랐다. 왜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까 했을 때는 지금은 세계가 하나의 국가이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경제 상황을 얘기하고 골디락스를 평가할 때 성장률과 물가처럼 거시경제 변수를 갖고 그 나라 경제를 잘 파악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질적인 지표가 확연하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정도로 개선되지 못하다 보니까 결국 질적으로 확신되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률만 끌어 올려 인프라가 발생하면 본격적으로 게임 체인지 된다.
Q >미 경제회복, 세계경제에 긍정적
신흥국들 중에 인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 좋은 상태다. 다른 국가와의 이해관계가 있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미국 경제마저 안 좋을 경우에는 세계가 상당 부분 어려워질 수 있다. 미국 경제의 좋은 모습은 세계경제나 국제경제에서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도에도 세계경제의 전망을 보면 미국 경제가 유일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경제가 낙관적이다 보니까 돈을 벌어줄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적 장세를 볼 때 유동성 장세보다는 주가의 상승 속도는 상당히 제약된다. 또 돈을 벌더라도 유동성 장세처럼 단기에 급하게 보는 게 아니라 기다리면서 봐야 한다.
Q >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금 미국 경제 성장은 4.6%, 잠재 성장률은 3%로 1.6% 포인트의 인플레이션 갭이고 발생할 수 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 세계 경제가 상당히 하나가 돼 있기 때문에 일단은 최종 상품의 가격파괴, 가격인하로 성장률이 재고된 만큼 물가는 올라가지 않고 비용 상승 측면에서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경제 성장되고 이후에 자국만 생각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유럽이나 일본의 경제가 안 좋아서 역풍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자국만 생각해서 금리인상 문제를 쉽게 가져가진 못할 것이다.
Q >달러 강세 재현 가능성은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3.9%로 높게 나오다 보니까 달러 강세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시장 상황을 보면 달러 강세가 예상치보다 많이 올랐지만 달러 패널티 지수는 많이 떨어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경제가 안정권에 있지만 엔저, 유로화의 초약세에 따라서 미국이 의도하지 않은 달러 강세로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 빈부격차 문제가 높아지고 거품문제가 쉽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FRB가 의도하는 3대 목표가 미국의 달러 강세 문제에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지금 미국 경제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거다.
Q >미 경제 호조, 국내경제 영향은
대미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좋다. 한국은행 당국자들은 자금이탈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 경제 성장률이 많이 떨어진다. 중국이나 일본 경기의 안 좋은 문제로 인해 내년 경제성장률 4% 달성이 어려울 것 같아 보인다.
포커스를 대외에 맞추는 게 아니고 국민에 맞춰야 한다. 우리 경제 문제를 봐야 된다. 우리 경제를 망가뜨려놓고 자금이탈을 생각해서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를 올리게 될 경우에는 한국 경제의 자금 이탈은 더 커진다. 그래서 한국 경제의 통화정책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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