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맛 감정단] "취향대로 즐긴다"…스스로 만들어먹는 DIY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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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진짜 맛집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SeeOn)과 손잡고, SNS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을 엄선한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테마에서 상위 몇 개 맛집을 추려내는 작업을 택했다. 'SNS 맛 감정단'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평범함을 거부하고 넘치는 개성으로 무장한 DIY(Do It Yourself)는 조립 컴퓨터부터 가구, 소이캔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맛집에도 손님이 직접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한결같은 맛이 아닌, 손님 입맛에 맞는 맛을 찾을 수 있는 DIY 맛집. 26일 SNS 맛 감정단에서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DIY맛집을 소개한다.
◆ DIY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료 '비스켓' Bee와 Basket의 합성어인 비스켓은 꿀벌들이 꽃을 찾아다니며 원하는 꿀을 담아가듯 여러 맛을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바구니를 의미한다. 작은 바구니에 원하는 3가지 종류의 과일, 야채 블럭을 담아가면 주문과 동시에 내장된 칩을 통해 영양정보가 칼로리가 계산돼 나온다. 딸기, 바나나 등 과일부터 파프리카, 알로에 등 야채까지 총 40여가지의 블럭이 있어 비스켓의 모든 조합을 다 먹어보려면 1만가지가 넘는다.
◆ 내 맘대로 담아 불맛 가득하게 즐긴다! '왕십리 그릴타이'
왕십리 엔터식스와 연결된 곳에 위치한 그릴타이. 팟타이와 스테이크 등을 철판에서 볶아주는 집이다. 주말에는 대기줄이 있으며 그릴에서 쉴 새 없이 음식을 볶아내느라 내부에 연기가 좀 있는 편이다. 그릴타이의 팟타이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면의 두께, 매운맛 강도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야채 코너에서 야채를 직접 골라 빨간 컨테이너 박스로 된 오픈키친의 직원에게 건네면 즉석에서 볶아내준다. 가격은 메인 재료에 따라 씨푸드 팟타이 1만500원, 치킨 팟타이 8500원, 돼지고기 팟타이 8500원 선이다.
◆ 20가지 피자 토핑으로 입맛에 따라 만들어 먹는 '에이스피자'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인 에이스피자는 가수 김조한이 운영하는 곳이다. 매장 내부에는 연예인의 싸인이 담긴 주걱 모양의 장식품이 전시돼 있다. 에이스피자에선 20여가지 토핑 재료를 마음껏 선택해 먹을 수 있는 DIY 피자가 가장 인기다. 토핑의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을 마치는 즉시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 서빙해준다. 24시간동안 숙성한 피자 도우는 과자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2명이 식사를 한다면 피자 하나와 핫 한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프라이즈(8000원)을 곁들이면 좋다.
◆ 직접 튀겨 고소한 맛과 식감이 살아있는 튀김 '홍대 죽촌'
튀김류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손님이 스스로 만들어 먹도록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갓 튀겨낸 튀김의 촉촉한 육즙과 재료의 풍미를 맛 보려면 셀프 서비스가 적격이다. 모듬 스페셜(3만3000원. 1인)을 주문하면 대하, 오징어, 문어 등 해산물과 은행, 고구마, 단호박 류의 야채 등 20가지의 꼬치를 맛볼 수 있다. 카레, 파프리카, 녹차, 후추 등 튀김에 찍어먹는 소금도 4가지로 제공돼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꼬치마다 1분에서 4분 정도 튀기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있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큼하게? 달콤하게? 내 입맛에 꼭 맞는 요거트 만들기 '요겐프르츠' 1986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DIY 요거트 샵인 요겐프르츠. 신촌에 1호점을 내고 다양한 맛을 전파하고 있다. 간판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미래도시의 느낌을 주는 파스텔 톤으로 가득하다. 6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 원하는 만큼 레버를 당겨 컵에 담아 과일이나 젤리, 견과류 토핑을 올리고 시럽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담은 무게만큼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건강에 좋은 요거트가 콘셉트인 만큼 과하게 달지 않은 요거트 맛이 좋고 재료를 직접 선택해 만들기 때문에 믿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평범함을 거부하고 넘치는 개성으로 무장한 DIY(Do It Yourself)는 조립 컴퓨터부터 가구, 소이캔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맛집에도 손님이 직접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한결같은 맛이 아닌, 손님 입맛에 맞는 맛을 찾을 수 있는 DIY 맛집. 26일 SNS 맛 감정단에서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DIY맛집을 소개한다.
◆ DIY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료 '비스켓' Bee와 Basket의 합성어인 비스켓은 꿀벌들이 꽃을 찾아다니며 원하는 꿀을 담아가듯 여러 맛을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바구니를 의미한다. 작은 바구니에 원하는 3가지 종류의 과일, 야채 블럭을 담아가면 주문과 동시에 내장된 칩을 통해 영양정보가 칼로리가 계산돼 나온다. 딸기, 바나나 등 과일부터 파프리카, 알로에 등 야채까지 총 40여가지의 블럭이 있어 비스켓의 모든 조합을 다 먹어보려면 1만가지가 넘는다.
◆ 내 맘대로 담아 불맛 가득하게 즐긴다! '왕십리 그릴타이'
왕십리 엔터식스와 연결된 곳에 위치한 그릴타이. 팟타이와 스테이크 등을 철판에서 볶아주는 집이다. 주말에는 대기줄이 있으며 그릴에서 쉴 새 없이 음식을 볶아내느라 내부에 연기가 좀 있는 편이다. 그릴타이의 팟타이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면의 두께, 매운맛 강도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야채 코너에서 야채를 직접 골라 빨간 컨테이너 박스로 된 오픈키친의 직원에게 건네면 즉석에서 볶아내준다. 가격은 메인 재료에 따라 씨푸드 팟타이 1만500원, 치킨 팟타이 8500원, 돼지고기 팟타이 8500원 선이다.
◆ 20가지 피자 토핑으로 입맛에 따라 만들어 먹는 '에이스피자'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인 에이스피자는 가수 김조한이 운영하는 곳이다. 매장 내부에는 연예인의 싸인이 담긴 주걱 모양의 장식품이 전시돼 있다. 에이스피자에선 20여가지 토핑 재료를 마음껏 선택해 먹을 수 있는 DIY 피자가 가장 인기다. 토핑의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을 마치는 즉시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 서빙해준다. 24시간동안 숙성한 피자 도우는 과자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2명이 식사를 한다면 피자 하나와 핫 한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프라이즈(8000원)을 곁들이면 좋다.
◆ 직접 튀겨 고소한 맛과 식감이 살아있는 튀김 '홍대 죽촌'
튀김류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손님이 스스로 만들어 먹도록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갓 튀겨낸 튀김의 촉촉한 육즙과 재료의 풍미를 맛 보려면 셀프 서비스가 적격이다. 모듬 스페셜(3만3000원. 1인)을 주문하면 대하, 오징어, 문어 등 해산물과 은행, 고구마, 단호박 류의 야채 등 20가지의 꼬치를 맛볼 수 있다. 카레, 파프리카, 녹차, 후추 등 튀김에 찍어먹는 소금도 4가지로 제공돼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꼬치마다 1분에서 4분 정도 튀기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있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큼하게? 달콤하게? 내 입맛에 꼭 맞는 요거트 만들기 '요겐프르츠' 1986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DIY 요거트 샵인 요겐프르츠. 신촌에 1호점을 내고 다양한 맛을 전파하고 있다. 간판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미래도시의 느낌을 주는 파스텔 톤으로 가득하다. 6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 원하는 만큼 레버를 당겨 컵에 담아 과일이나 젤리, 견과류 토핑을 올리고 시럽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담은 무게만큼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건강에 좋은 요거트가 콘셉트인 만큼 과하게 달지 않은 요거트 맛이 좋고 재료를 직접 선택해 만들기 때문에 믿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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