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뽀로로가 택시로 탄생한다.
11월25일 서울시는 공식 SNS를 통해 “뽀로로 택시가 돌아옵니다. 25일부터 서울시내에서 운행될 뽀로로 택시. 내부에는 뽀로로 안전띠와 인형도 비치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탑승 예약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해 택시 외관을 포장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 택시로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도 운영하게 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한편 뽀로로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뽀로로 택시 신기하다", "뽀로로 택시, 이미지 전환에 굿이네", "뽀로로 택시, 애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