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시내가 함께 삽겹살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어릴 적 동네 친구인 영국과 시내가 다시 만나 삽겹살 집에서 회포를 풀었고, 영국은 집에 돌아와서도 떠오르는 시내의 생각에 가만 미소를 지었다.



시내(이미숙)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고, 마침 그 길을 지나치던 영국(박상원)은 시내를 불러 세웠다.



영국은 전에 시내와 자전거로 부딪혔던 일을 꺼내며 몸은 좀 어떠냐 물었고, 시내는 몸만 조금 뻐근하고 말았다며 괜찮다고 했다.



시내도 영국을 걱정했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영국에 백수냐 물어 영국을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



영국은 시내가 퇴근길이라고 하자 함께 저녁을 먹자 제안했다. 도착한 곳은 삼겹살집으로 시내는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



영국은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데 왜 하필 삼겹살집이냐며 실망했고, 시내는 소주에 삼겹살이면 최고라며 웃었다.



시내는 영국에게 하는 일이 뭐냐 물었고, 영국은 이것 저것 한다며 대기업의 회장이라는 말은 굳이 꺼내지를 못하고 있었다.



시내는 영국이 이것 저것 한다는 말에 슈퍼나 편의점을 하냐며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고, 영국에게 가게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며 잔소리였다.





영국은 웃으며 시내에게 무슨 일을 하냐 물었고 마사지샵을 다닌다는 시내의 말에 영국은 힘들지 않냐 걱정했다.



시내는 힘들어도 괜찮다며 삶의 소소한 기쁨을 느끼고 있었고 애가 셋인데 먹고 살아야 하지 않냐 말했다.



영국은 아이가 없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시내는 영국이 말을 하지 않자 이혼을 했는지 상처를 했는지 혼자 생각할 뿐이었다.



두 사람은 어릴 때 함께 뛰어 놀았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걱정 근심 없었던 행복했던 날들에 전염이 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국은 집에 돌아와서 맞아주는 연화(장미희)에게 기분이 상해있었고, 삼겹살집에서 만나고 온 시내를 떠올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케 만들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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