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은 역시나 마지막도 그만의 방식으로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고, 탑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과연 최후의 1인 슈퍼스타K는 누가 되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곽진언 김필이 나란히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 숨겨진 명곡을 재조명하고 탁월한 재능을 입증 받았던 두 사람은 동반 성장해오며 그 누구보다 음악적 교감이 컸던 파트너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의의 라이벌이었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사람으로 인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고, 김성주는 이승철이 김필에 대해 말하기를 ‘남자가수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을 모두 가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전했다.
그리고 천재적 프로듀싱 능력과 깊이있는 중저음을 주무기로 새로운 아티스트 유형을 보여준 곽지언은 김범수로부터 ‘대담한 승부사이자 탁월한 재주꾼’이라는 평가를 받았었고, 오늘 윤종신 심사위원으로부터 ‘곽진언은 자기를 노래한다. 내가 꿈꿔왔던 생방송 경연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최후의 결과를 앞둔 두 사람은 살 떨리게 긴장되는 가운데에 서 있었고, 관객들은 서로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를 불렀다.
김성주는 이승철에게 누가 우승자가 될 것 같냐는 질문을 했고, 이승철은 6년만에 처음이라며 정말 예측 불허라고 전했다.
한편 배철수가 나와 두 사람 중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직접 발표에 나섰고, 극도의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곽진언’이 호명되었다.
곽진언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고개를 푹 숙였고 배철수로부터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TOP11은 마치 자신의 일인 양 곽진언을 안으며 기뻐했고, 곽진언은 김필과도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곽진언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음악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구요. 같이 한 TOP11에게도 고맙구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 소감을 전했고, 김성주는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에게 한 말씀 드리라 전했다.
곽진언은 울음을 참으며 “동생이 보러 왔는데.. 잘하자” 라는 짧은 한 마디로 그만이 할 수 있는 수상소감을 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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